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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식재료일까요?

by 나나윰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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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식을 사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맛이 있습니다.

바로 '매운맛'입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제일 많이 찾는 음식도 아주 매운 음식을 찾습니다.

매운맛을 내는 재료 중 '고추'에 대해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고추는 밭에서 재배합니다.

높이는 약 60cm로 풀 전체에 털이 약간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달걀 모양 바소꼴로 양 끝이 좁고 톱니가 업습니다.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흰 꽃이 1개씩 밑을 향해 달리는데 꽃받침은 녹색이고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집니다.

화관은 접시처럼 생겼고 지른 12~18mm이다.

수술은 5개가 가운데로 모여 달리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씨방은 2~3실이다.

 

열매는 수분이 적은 원뿔 모양 장과로 8~10월에 익는다.

붉게 익은 열매는 말려서 향신료로 쓰고 관상용·약용(중풍·신경통·동상 등)으로도 사용한다.

잎은 나물로 먹고 풋고추는 조려서 반찬으로 하거나 부각으로 만들어 먹는다.

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이라고 하는 염기 성분 때문이며 붉은 색소의 성분은 주로 캡산틴이다.

 

고온성 작물로서 발육에 알맞은 온도는 25℃ 정도이다.

비옥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고추는 말린 고추와 풋고추용 2가지로 나누며 사자·라지벨·피멘토 등의 피망 고추가 있다.

한국의 고추 종류는 약 100여 종에 이르며 산지의 이름을 따서 영양·천안·음성·청양·임실·제천 고추 등으로 부른다.

 

고추는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오래 전부터 재배하였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널리 재배하는데 열대 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에는 담배와 거의 같은 시기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한국인의 식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한국에 들어온 내력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 사람을 독한 고추로 독살하려고 가져왔으나

이로 인해 오히려 한민족이 고추를 즐기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일본의 여러 문헌에는 고추가 임진왜란 때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이재위는 '몽유(1850년대)'에 북호에서 들어왔다고 기록하였다.

민간에서는 장을 담근 뒤 독 속에 붉은 고추를 집어넣거나

아들을 낳으면 새끼 줄에 붉은 고추와 숯을 걸어 악귀를 쫓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내용 참고-

 

고추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신,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E 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비타민 C와 비타민 A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고추에 함유된 아연, 인, 철분,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베타카로틴, 레니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고추 섭취 시 노화 방지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고추를 섭취하면 혈류량이 증가하여 땀을 발생시키고 이는 신진대사 증진 등을 도와줘서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

고추에 대표적인 성분인 캡사이신은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방 분해도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좋다고 한다.

캡사이신은 지방 분해 효과뿐만 아니라 고추 섭취 시 캡사이신 성분때문에 몸에 강한 자극을 줘서

신경 말단에서 통증 전달 물질로 알려진 P 물질을 떨어뜨려 진통 억제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중추 신경을 자측하여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서 정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영양소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고추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다.

 

강아지에게 고추를 먹이면 안 된다.

보통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은 혀에 있는 미각 세포인 미뢰만으로 느끼지만

매운맛은 미뢰뿐만 아니라 입 속 점막 등 입안 전체에 자극을 줘서 느끼게 되는 맛이라고 할 수 있다.

 

혀가 둔감한 강아지라도 혀를 자극하는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사람과 달리 강아지가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에 의한 자극으로 스트레스, 쾌감 등을 느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강아지가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입술을 핥거나 앓는 소리를 내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뒷걸음을 치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반응은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이 위와 장에 자극을 줘서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며

심한 경우 설사, 구토, 배탈을 일으킬 수 있다.

 

고추에는 독성이 없지만 부정적인 반응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강아지에게 고추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인이 한 눈 파는 사이에 강아지가 고추를 먹은 경우 소량 섭취 시 걱정할 일은 없지만

많은 양을 섭취했다면 설사, 구토, 배탈과 같은 증상이 없는지 기력은 있는지 등 잘 관찰하다가

심해지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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